자일링스, 업계 첫 16나노 올 프로그래머블 MPSoC 출시

자일링스코리아(지사장 안흥식)는 16나노미터(nm) 멀티프로세서SoC(MPSoC)인 ‘징크 울트라스케일+(플러스) MPSoC’를 예정보다 한 분기 앞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는 TSMC 16나노 핀펫플러스 공정을 이용한다. 와트 당 다섯 배가 넘는 시스템 레벨 성능과 높은 연결성을 제공한다. 차세대 시스템을 위한 보안과 안전 기능을 고루 갖춘 차세대 임베디드 비전, 지능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통신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

빅터 펭 자일링스 수석부사장은 “28나노, 20나노에 이어 16나노의 선구적 제품으로 시장에 첫 발을 디딤에 따라 3연속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는 64비트 쿼드코어 ARM 코어텍스-A53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유닛(APU), 32비트 듀얼코어 ARM 코어텍스-R5 실시간 프로세서 유닛(RTPU), ARM 말리-400 그래픽프로세서유닛(GPU) 등 7가지 사용자 프로그래머블 프로세서를 통합했다. 통합 주변장치, 보안과 안전, 고급 전원 관리기능도 포함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