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그랜드 컨소시엄이 (가칭)I-BANK에 참여하는 기업을 최종 발표하고 금융위원회에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I-BANK는 인터파크를 주축으로 △통신(SK텔레콤) △유통(GS홈쇼핑, BGF리테일) △핀테크(옐로금융그룹)△결제(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플랫폼(NHN엔터테인먼트)△솔루션(지엔텔, 한국전자인증, 세틀뱅크)△금융(IBK기업은행, NH투자증권, 현대해상화재보험, 한국증권금융, 웰컴저축은행) 등 15개 회사가 모여 ‘고객의 모든 경제생활을 핀테크와 연계해 혁신과 상생의 창조 금융 실현’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설립자본금은 3000억원이며 인터파크 그룹은 설립자본금의 약 1/3(우선주 포함)을 출자할 예정이다.
이상규 인터넷전문은행 추진단장(인터파크 사장)은 “인터파크뱅크 그랜드컨소시엄은 기존의 금융관행을 혁신하고자 하는 업계 선도회사가 모여 각사의 자원을 I-BANK의 금융혁신에 총력 투입하고자 한다”며 “향후 인가를 받으면 공급자 중심의 시장 구도를 타파해 소비자의 생활과 사업자의 사업과정에 큰 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