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이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친환경 태양광발전소 건설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문 주지사상’을 받았다.
한화큐셀USA는 지난해 4월 인디애나주 메이우드지역에 10.9㎿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했다. 이 발전소가 건설된 부지는 미국 연방환경청(USEPA)이 지정한 환경오염부지 중 하나로 환경개선 작업이 완료된 후 모니터링 대상 지역이다.
한화큐셀USA는 환경오염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환경오염으로 버려진 부지를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시설로 활용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차문환 한화큐셀USA 법인장은 “메이우드 태양광발전소가 인디애나주 환경부문상을 받은 것은 미국에서 친환경사업 모델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화학품 오염지역과 폐기물 매립지역에 태양광발전소 건설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