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정부3.0 정책에 발맞춰 ‘고객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시행’일환으로 지난 달 30일부터 전력시장 정보를 모바일 기기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바일 정보공개는 전력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사가 스마트폰을 통해 전력거래내역(입찰, 계량, 정산내역 등)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그동안 정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태양광발전 등 소규모 발전사업자가 크게 증가하고 전력시장 참여도 활발해졌지만, IT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사업자는 전력시장 정보접근에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이전까지 회원사가 전력거래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사무실 PC에 앉아 정보공개시스템에 접속해야만 했다.
전력거래소는 모바일 정보공개서비스 외에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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