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해외시장 겨냥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마이 데스크’ 출시

틸론이 해외 시장을 겨냥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틸론(대표 최백준)은 데스크톱 가상화(VDI) 방식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마이 데스크(www.cloudmydesk.net)’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틸론이 시작한 데스크톱 가상화(VDI) 방식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마이 데스크’ 웹사이트 화면.
틸론이 시작한 데스크톱 가상화(VDI) 방식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마이 데스크’ 웹사이트 화면.

클라우드 마이데스크는 자신만의 윈도 기반 가상 데스크톱을 생성하고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태블릿PC·PC에서 사용할 수 있다. PC를 교체하거나 따로 관리하지 않아도 돼 소규모 기업은 물론이고 개인도 손쉽게 쓸 수 있다. PC 환경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 CC인증과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을 기반으로 해 기업용 보안 제품 수준 안전성과 성능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고객을 위해 영문으로 우선 서비스 중이며 내달부터는 한국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어 서비스는 클라우드 발전법에 따른 기관과 기업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다양한 결합상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세계 어디서나 메일 계정과 비밀번호만 설정하면 회원 가입할 수 있다. 필요한 성능과 사양에 맞춰 페이팔 등 글로벌 간편 결제를 이용해 요금을 조절하고 월 단위로 정산할 수 있다.

틸론 관계자는 “2009년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엘클라우드를 서비스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글로벌 서비스를 겨냥한 차세대 VDI 서비스를 1년 동안 준비해 왔다”며 “서비스를 영문 버전부터 출시해 해외 시장을 두드리는 것은 성능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됐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