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SK텔레콤이 7일간 영업정지에 들어가면서 가입자 이동을 방어하려는 SK텔레콤과 가입자 유치를 노리는 경쟁사(KT, LG U+) 간 싸움이 시작됐다. 전략 모델에 대한 보조금 상향 조정이 이뤄지기 시작한 것이다.
▼KT의 경우 1일 부로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과 구형폰 총 13종 모델의 통신사 공시지원금을 일제히 상향조정했다. 대표적으로 S6 시리즈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6 엣지’와 ‘갤럭시S6` 32GB 모델의 보조금을 33만원까지 지급하는데 갤럭시S6 32GB의 경우 보조금 33만원에 판매점 프로모션(이통사 지원금의 15%)을 포함하면 할부원금 4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알려진 ‘갤럭시 A5`모델에도 지원금 33만원을 동일하게 적용하여 판매점 추가 지원금을 포함하면 할부원금 10만원 초반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KT는 현재 내부에서 애플사의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출고가 인하를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KT는 그 외 ‘갤럭시노트2’, ‘갤럭시 메가’, ‘G플렉스’, ‘갤럭시 골든’,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4 S-LTE`, ’뷰3‘, ’갤럭시S4 LTE-A` 등 10월을 맞이하여 공시지원금을 조정한 바 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타사와 달리 세 모델만 보조금을 집중적으로 공략하여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경쟁사의 물량공세 대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모델에만 집중한다는 방향이다.
LG전자의 최고 히트작이었던 ‘G3’에 통신사 지원금 최대 46만원을 적용 하였고, 여기에 추가 지원금이 적용될 경우 G3를 최대 7만500원인 10만원대 안팎으로 구매가 가능한 셈이다.
또한 ‘효도폰’으로도 알려진 ‘갤럭시 그랜드 맥스’는 출고가와 동일한 31만9천원 가량의 지원금을 지급해 ‘공짜폰’ 계열에 합류시켰다. ‘갤럭시 A7`의 경우 최고 상한선인 33만원까지 지급, 최대 2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이처럼 KT와 LG유플러스 전략 모델의 공시지원금이 상향 조정되면서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가장 관건인 것은 위 모델의 재고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소비자가 집중될 경우 구매가 어려워질 수 있다. 통신사 정책이 좋다고 하더라도 대리점마다 재고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판매가 불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오프라인 대리점 보다 온라인 버스폰 구매 사이트, 핸드폰 쇼핑몰 등이 인기인 셈이다. 해당 온라인 사이트들은 SK, LG U+, KT, 알뜰폰 통신사(CJ, 유모비, SK텔링크, M모바일 등)의 휴대폰 가격 비교가 쉽고 간단하여 번거로움 없고, SK, LG 유플러스, KT, 알뜰폰 통신사 등 가입유형(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에 따른 신청이 용이한 점, 재고 확보가 빠르고 조건이 좋아 타점보다 유리하게 구매할 수 있어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뽐뿌’, ‘지름’, `짠스‘, ’세티즌‘, ’호갱님 우리 호갱님‘ 등 네티즌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폰의달인’이라는 버스폰 사이트는 최근 온라인 공동구매 사이트에서도 재고 문제로 진행이 어려웠던 ‘갤럭시노트3 네오’, ‘갤럭시노트3’, ‘베가 넘버6’, ‘옵티머스 G프로2’, ‘아이폰5S`, `갤럭시S5`, `베가아이언2’ 등을 연이어 진행함에 따라 ‘공짜스마트폰 재고 많은 곳’으로 알려졌다.
또,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단체에 후원하는 ‘달빛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선행 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폰의달인을 향한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폰의달인 사이트(http://cafe.naver.com/grmot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