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다현
에픽하이의 멤버 미쓰라진과 배우 권다현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타블로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타블로는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에픽하이 멤버들과 함음악에 대한 고민 이야기를 나누다 "미쓰라진까지 결혼하면 어쩌냐. 미쓰라진 아빠되는 날 우리 해체하자"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투컷은 "미쓰라의 2세가 `응애~`하는 순간 에픽하이 해체합니다"라고 맞받아친 바 있다.
하지만 미쓰라진은 지난 달 8월 방송된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 출연해 결혼소식을 알렸다.
생각보다 이른 미쓰라진의 결혼 발표에 타블로는 "취소"라며 트위터를 통해 당시 발언을 취소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권다현 소식에 누리꾼들은 "권다현, 깜짝 놀랐잖아요!" "권다현, 에픽하이 영원해요~" "권다현, 진짜 웃기다" "권다현, 미쓰라진이 결혼할 줄 몰랐나보다" "권다현, 팬들 놀래키는 데 뭐 있는 듯"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오는 지난 2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가족, 친지, 지인 등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예식을 올렸다. 신혼여행은 18일 에픽하이의 첫 해외 단독 콘서트 일정 때문에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