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위안선물·배당지수선물 거래 개시

한국거래소는 5일부터 중국 위안선물과 배당지수선물 거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위안선물과 배당지수선물에 각각 시장조성자를 지정해 매수·매도호가가 지속적으로 공급되도록 할 예정이다.

위안선물 및 배당지수선물 상장기념식. 왼쪽부터 홍영진 대우증권 본부장, 강기원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이주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상무, 김성락 한국투자증권 본부장.
위안선물 및 배당지수선물 상장기념식. 왼쪽부터 홍영진 대우증권 본부장, 강기원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 이주한 이베스트투자증권 상무, 김성락 한국투자증권 본부장.

위안선물에는 대신증권, 대우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3개사가 배당지수선물에는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 2개사가 각각 시장조성자로 참여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중국 위안선물 상장으로 국내에서 미국 달러, EU 유로, 일본 엔 등 4대 주요 통화의 환위험관리가 가능해졌다”며 “배당지수선물은 최초로 배당수익률 가중방식의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해 지수상품의 질적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