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인터넷 비표준기술 개선 전방위 지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백기승)은 인터넷 비표준 기술 개선 지원을 강화한다.

KISA는 5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비표준기술 개선 컨설팅과 세미나,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기술 안내서 개정판을 발간했다.

기술적 어려움 등으로 자체적으로 비표준 기술을 개선하기 어려운 웹사이트를 모집해 기술 자문, 개선 방안 수립 등을 맞춤 지원하는 ‘비표준 개선 컨설팅’을 추진한다. 인터넷진흥원 홈페이지(www.kisa.or.kr)에서 10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KISA, 인터넷 비표준기술 개선 전방위 지원

웹표준에 부합하는 웹사이트 개발 방안을 안내하는 ‘KISA-MS 웹 이용환경 개선 공동 세미나’를 연말까지 총 3회 개최한다. 기업 웹표준 전환 지원을 위한 ‘2016년도 웹 표준 전환과 비표준 개선 기업 지원 사업’도 소개한다. HTML기술지원센터(www.koreahtml5.kr)에서 10월 15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웹 개발자와 운영자가 자사 웹페이지에서 스스로 비표준 기술을 개선하도록 ‘인터넷 이용환경 개선 기술안내서’를 개정해 10월 중순부터 HTML기술지원센터에서 배포한다. 크롬 브라우저 NPAPI 지원 중단, 윈도10 엣지 브라우저 출시 등 최근 인터넷 이용 환경변화에 맞춰 NPAPI 대체기술의 적용 방안, 구형 브라우저의 대응, HTML5 신규 기능별 보안 이슈 등 내용을 추가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웹브라우저사가 보안성 확보를 위해 웹서버 보안(SSL) 암호알고리즘을 SHA-2로 상향해, 웹사이트 이용자와 관리자가 취할 조치사항도 포함했다. 해당 암호알고리즘을 지원하지 않는 저사양 PC(윈도XP 서비스팩 2 이하) 이용자는 운용체계(윈도XP 서비스팩 3 이상)로 업데이트해야 하며 쇼핑몰, 게임 등 웹사이트 관리자는 내년까지 SHA-2 기반 SSL 인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