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최고 기술 ‘한눈에’…14일 `2015 IMID 디스플레이 전시회` 개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한상범)는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15회 IMID 디스플레이전시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한국전자전(KES), 국제반도체대전(i-SEDEX)과 함께 ‘전자정보통신산업대전’이라는 명칭으로 3개 기관이 공동 개최하는 것으로, 국내 최대 규모 전자 IT산업 전시회이다. 올해는 기존 충남지역에서 개최되던 국제디스플레이산업 전시회 DVCE(Display Valley Conference & Exhibition)가 IMID 디스플레이 전시회와 통합돼 행사가 보다 풍성해진다.

올해 IMID 디스플레이전시회는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참여하고, 터치기업 신제품을 전시하는 ‘터치관’, 디스플레이 R&D 과제 홍보 및 성과를 선보이는 ‘디스플레이 R&D 홍보관’ 등 다양한 테마관을 운영한다. 참여 업체는 149곳이다.

전시회와 함께 개최되는 해외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에서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기업인 BOE를 포함해 티안마, CEC-판다 등 총 45명 바이어가 초청돼 국내 30여개 디스플레이 관련업체와 수출 증진을 위한 일대일 무역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와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IMID 디스플레이 비즈니스포럼’에서는 디스플레이산업 최신 기술과 산업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기술 및 시장 △디스플레이와 IT융합을 통한 미래 트렌드 △하이-밸류 디스플레이 기술 및 소재 이슈 △터치 기술 적용된 킬러 애플리케이션 동향 △중국 신규 투자에 따른 업체별 사업 전략 등 5개 세션 17명 초청연사 발표가 진행된다.

협회 측은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이 중국 등 후발 주자의 거센 추격을 받으면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번 전시회와 포럼으로 패널, 부품·소재, 장비 등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전체의 경쟁력을 도모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 공유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