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5일 개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 개원식에는 권선택 대전시장, 김인식 대전시의회의장, 대전지역 정보기술(IT)·문화기술(CT) 관련 기업 대표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 출범한 진흥원은 기존 대전문화산업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로 이원화된 IT·CT 업무를 한데 모아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게 된다.
개소식에서 진흥원은 ‘IT·CT 산업 육성을 통한 시장 선도기관’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진흥원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지난 1년간 우여곡절 많았으나 이제야 비로소 IT·CT를 통합해 관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창조형 조직이 새롭게 탄생할 만큼 새로운 기관을 잘 꾸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일각에서 왜 원장 없이 개원하느냐는 시각이 있는데 이는 우선 집부터 잘 지어놓고 사람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IT·CT 적임자를 찾아서 기관이 발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