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업은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광클러스터를 집적화하면서 부각됐다.
첨단산단은 광주과학기술원과 한국광기술원 등 광산업 발전 추진체 20여곳이 모여 있다. 기업도 400여곳에 달한다. 광 관련 지원기관이 한 군데 모인 것은 세계에서도 드문 사례다.
지난 2011년 광주광산업 육성사업은 정부로부터 국내 지역혁신 클러스터 가운데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선정됐다. 광산업 클러스터는 사업 주도권을 지역에서 갖고 지자체, 대학, 기업이 협력한 모델이다.
광주과학기술원과 한국광기술원은 대표적인 광산업 원천기술 허브기관으로 통한다. LED를 비롯해 광통신, 레이저, 적외선렌즈 등 다양한 분야의 광기술과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