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대표 변봉덕)는 지난달 8일 SK텔레콤과 스마트홈 사업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데 이어 LG유플러스와도 홈 사물인터넷(IoT) 사업 MOU를 교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코맥스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약 3800만명에게 홈 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코맥스 홈 IoT 제품 사용자는 LG유플러스 앱을 통해서 홈 IoT 제품을 무선으로 제어할 수 있다. 코맥스 홈 IoT 제품과 LG유플러스 ‘홈 IoT’ 서비스가 상호 연동된다. 거실 벽면에 부착된 코맥스 홈 네트워크 월패드(Wall-pad) 터치스크린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스위치·플러그·생활가전 등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코맥스는 이번 제휴로 홈 IoT 시스템·비디오폰·디지털도어락 등 스마트홈 제품과 LG유플러스 ‘홈 IoT’ 연동 플랫폼을 개발하고 내년 2월부터 서비스할 계획이다. 서비스와 제품은 코맥스 매장과 LG유플러스 대리점에서 판매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