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모바일뉴스] 예쁜 대머리로 문신해드립니다?

[60초 모바일뉴스] 예쁜 대머리로 문신해드립니다?

[60초 뉴스 크리에이터 권지윤] 세상엔 이런 일도!? QBS 60초 해외 이색 뉴스 권지윤 입니다. 지금 영국에서는 예쁜 대머리로 만들어주는 이색 문신이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립니다.

대머리 문신?

전 세계 중 유독 탈모증 환자가 많다는 영국. 그러나 시민들은 비싼 의료비 때문에 모발 이식 시술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데요. 그래서 최근 이들 사이에 유행하고 있는 것이 ‘대머리 문신’입니다.

마치 스타일을 위해 일부러 머리를 민 것처럼 예쁜 헤어라인으로 만들어 준다는 대머리 문신. 한 영국 남자는 이 문신 덕분에 연인을 찾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는데요. 어떠신가요? 제법 솔깃한 방법인 것 같은데요.


탈모방지 샴푸 인기

하지만, 문신이 법적으로 허가되지 않는 우리나라에선 따라 할 수 없는 방법이죠. 대신 ‘탈모 샴푸’가 인기를 끌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전국 1000만 탈모 인을 충격에 빠뜨린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5년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임상 시험 후 ‘의학적인 효과가 있다’라고 허가를 받은 탈모 샴푸는 전체 821개 중 4개인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기존 의약외 품으로 허가받은 탈모방지 샴푸의 유효성분 및 규격 등이 동일할 경우 임상 시험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국 1000만 탈모인들을 두 번 울리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재조사와 개선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상 뉴스 크리에이터 권지윤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