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대표 이동우)는 7일 서울 강남구 수서경찰서에서 아동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날 오전 수서경찰서에서 이동우 대표이사, 윤희근 수서경찰서장을 비롯해 책을 받는 초등학교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도서 4000여권을 기증했다. 기증 도서는 수서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스쿨폴리스)이 관내 초등학교 7곳과 보육원 1곳에 전달한다.
수서경찰서 스쿨폴리스는 7명으로 관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등 60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해결을 위한 중재와 등교지도, 학교폭력예방교육 등을 맡고 있다.
스쿨폴리스가 관내 7개 초등학교와 강남보육원(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재)에 기증 도서를 500권씩 직접 전달한다. 지난 5월에는 방황하는 청소년 멘토가 돼 준 수서경찰서 스쿨폴리스의 미담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는 “도서 기증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더 좋은 것을 보고 배우는 데 보탬이 돼 뿌듯하다”며 “학교 안전을 담당하는 수서경찰서 스쿨폴리스가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해 책을 전달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나라 안팎에서 펼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결연을 맺은 조손(祖孫)가정 후원 활동인 ‘행복3대 캠페인’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는 아프리카 케냐 아동을 후원하는 ‘굿모닝칠드런 캠페인’을 시행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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