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한국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마켓 플레이스인 ‘매시업 플러스’를 7일 오픈했다. 정보기술(IT)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LG CNS 의지가 담겨 있다.
매시업 플러스는 백화점식 마켓 플레이스가 아닌 맞춤형 마켓 플레이스를 지향한다. 중소기업 운영에 필수 서비스와 영화·방송 등 산업별 특화시장을 겨냥한다. LG CNS 솔루션도 SssS 형태로 제공한다.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와 차별화된 한국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글화가 더디고 복잡한 과금체계, 부족한 고객지원 등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 단점도 보완했다. 한글화, 검색기능 강화, 사용자 중심 경험을 강화했다. 서비스 검색부터 이용료 납부까지 중개업체 없이 이용 가능하다.
매시업 플러스 입점 소프트웨어(SW) 기업은 17개다. 연말까지 40개 서비스를 마련한다. 주요 서비스는 △엑스트소프트 전자문서시스템 ‘클라우드 익스플로러’ △비즈아이솔루션 마케팅 서비스 ‘비즈제닉 마케팅 클라우드’ △마크애니 화면캡처방지서비스 등이 있다. 전사자원관리(ERP)·인사·회계·마케팅·정보기술(IT)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일반적 서비스 외 부동산 임대자산관리, 운영시스템 영화·방송용 3D렌더링 서비스 등 산업별 특화 서비스도 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