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코소프트웨어, 한국서 D2 콘퍼런스 개최

팁코소프트웨어코리아(지사장 주재영)는 7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D2-The Digital Difference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D2 콘퍼런스는 팁코소프트웨어 본사에서 각국을 돌며 직접 개최하는 정례 행사다. 올해는 유럽을 거쳐 인도네시아와 한국에서 열렸다.

팁코소프트웨어코리아는 콘퍼런스에서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처리·분석해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패스트데이터 플랫폼을 소개했다.

기조연설은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맡았다.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의 실시간 데이터 처리’가 주제였다. 최대우 한국외국어대학 교수는 ‘빠른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고객사가 직접 팁코 CEP(Complex Event Processing) 활용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씨티은행은 실시간 마케팅 성공사례, 삼성전자는 스폿파이어를 활용한 제조분야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를 소개했다. 딜로이트 컨설팅은 기업 성과 향상을 위한 GIS 시각화 사례를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빅데이터는 단순히 정보 수집을 넘어 빠르고 정확한 분석과 활용이 핵심인 ‘패스트데이터’로 넘어가야 한다”며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팁코 솔루션 개선 내용을 비롯해 빅데이터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