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한일 국교정상화 50년을 기념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가 주최한 ‘한일 경제교류대전’과 연계해 일본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8일까지 ‘협력중소기업 동반 수출로드쇼’를 진행했다.
로드쇼엔 도쿄전력을 비롯해 히타치, 도시바, 미츠비시, IHI 등 발전플랜트 제작사와 마루베니 등 파워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했다. 남동발전은 에네스지를 비롯해 기계, 전기, 제어분야 11개 협력 중소기업과 동반 참가해 제품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참가 기업 접수 단계부터 기업별 주력품목을 면밀히 분석하고, 코트라 도쿄무역관 전문인력이 동참해 바이어군별 최적의 매칭으로 핀포트(Pin-point) 상담을 유도하고, 수출상담과 성사율을 높였다.
로드쇼에 참가한 한성더스트킹 최경채 대표는 “공기업과 협력 중소기업이 힘을 합쳐 수출을 촉진하고, 매출을 증대해 진정한 대중소협력 모델과 동반성장 전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현지 파워바이어 50여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상담액 1950만달러, 계약 추진금액 350만달러 성과를 올렸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