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부터 LED까지 다양한 사인디자인 아이템 선보이는 국제사인디자인전 14일 개최

제23회 국제사인디자인전(KOSIGN 2015) 14일부터 코엑스서 개최

패브릭부터 LED까지 다양한 사인디자인 아이템 선보이는 국제사인디자인전 14일 개최

‘제 4의 미디어’로 불리는 디지털사이니지부터 전세계 날염업계를 주도하는 디지털프린팅까지 사인업계 트렌드를 총망라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사인 전시회가 10월 개최된다.

코엑스(Coex), 한국옥외광고협회(KOAA), 한국디지털프린팅기자재산업협회(KODIPA)는 오는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사인 관련 산업 및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제 23회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The 23rd Korea International Sign & Design show, 약칭 KOSIGN 2015)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회에는 디지아이, 코스테크, HP, 헤드원, 딜리 등 국내 및 해외 각국의 150여개 업체가 550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으로 디지털프린팅 미디어 및 잉크를 비롯해 제작시스템, 후가공 장비, 디지털 입력, 디지털사이니지, LED, Lighting 품목이 전시된다. 또한 서울국제 LED/OLED 산업전, 키오스크 산업전도 동시 개최되어 키오스크(KIOSK) 입력장치 및 출력장치, 인터페이스와 터치패널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 눈길을 끄는 다양한 소재와 형태의 사인디자인 아이템

이번 전시회에서는 패브릭을 비롯해 LED, 광확산 스프레이 등 다양한 소재의 사인디자인물이 눈길을 끈다.

점착시트 제조 분야의 강소기업 한양산업은 광고용 소재 ‘미디어 인텍(media INTEC)’과 인테리어 필름 ‘색다른(SEAKDAREUN)’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UV, LATEX 용 프린팅 소재 및 인테리어 필름(사진), 윈도우 필름 등 주력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제품인 스크래치 방지용 윈도우 필름과 300여 패턴의 옥내용 인테리어 필름 그리고 라텍스용 실사출력 소재 등이 눈길을 끈다. 25년간 축적되어 온 점착 기술은 물론 방진 시설을 겸비한 신공장을 신설하여, 고기능성 제품들의 출시로 관련 업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방사, 방직부터 염색 가공까지 섬유에 필요한 화학제품을 제조하는 베네스코는 염색가공 전반에 대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코사인에 선보이는 전시품 ‘COCOO-1800’은 획기적인 전기세 절감과 소재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구현됐으며, 국내 시판되는 모든 프린터에 장착이 가능하고 재활용가능한 출력원단 등의 편의성이 강점이다.

패브릭 라이트패널 전문기업 에이엘은 패브릭의 자유로운 형태변형과 다양한 빛의 확산 효과를 활용한 신개념 라이트박스, ’패블라이트(FABLite)’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라이팅 패널을 대체하는 제품으로 테두리가 없는 깔끔한 패브릭 디스플레이와 미러현상과 눈부심이 없는 패브릭이미지가 인테리어 효과를 극대화 해준다. 특히 방염, 난연 처리가 된 무독성 친환경 패브릭 소재를 사용하고 디지털 청정 날염인쇄로 친환경성도 더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업체인 엔클라우딩은 ‘유저풀 네트워크 비디오 월’ 솔루션을 개발해 코사인에서 선보인다. 손바닥만 한 제로 클라이언트와 기가 비트 네트워크를 통해 최대 25개 디스플레이에 4k UHD급의 초고화질 비디오월을 구현한다. 또한 기존 비디오 월에서 필요한 비디오 월 서버, 미디어 플레이어, 비디오 컨트롤러, 그래픽 카드 등 고가의 장비 없이도 PC에서 구현할 수 있는 모든 콘텐츠를 비디오 월로 표현할 수 있다. 4k 영상은 물론, 웹사이트, 플래시 애니메이션, 3D 콘텐츠 등도 표출할 수 있으며, 그리드 비디오월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를 마음대로 회전할 수 있는 아티스틱 비디오 월도 쉽게 구현 가능하다.

쓰리엘은 LED조명을 더하여 광고 및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배너 거치대 ‘배너 쓰리엘(3L)’을 소개한다. ‘배너 쓰리엘’은 키오스크 타입의 LED 조명 배너 광고 거치대로, 시트교체형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입간판뿐 아니라 광고배너, 이벤트 알림판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수도프리미엄엔지니어링은 페인트 하나로 광확산PC 역할을 할 수 있는 ‘루미라이트’를 전시한다. 일반 플라스틱 수지위에 스프레이를 뿌리기만 하면 광확산 효과를 발휘, 빛을 비추면 음영이 지는 곳 없다. 탁도와 투과율이 우수하고, 제품 안쪽에 도포하기 때문에 스크래치가 생길 염려가 없어, 거의 반 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하다. 곡면에도 도포가 가능하고 다양한 모양의 제품을 제작해 볼 수 있다. 기존 규격화돼 있는 광확산PC를 사용하지 않아도 돼 DIY제품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if(Idea Free Company)에서 전시하는 각도조절과 밴드방식으로 기둥이나 나무, 천장에도 설치가 가능한 신개념 거치대 ‘스왑멀티플깃대’도 간단하지만 편리한 아이템이다.

그밖에 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들의 캐릭터 LED 무드등, IOT 기반의 LED 조명, 고출력 LED조명 ‘모일라이트’ 등 사인디자인 관련 창업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