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지포스 GPU, MS `서피스북`에 탑재

엔비디아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발표한 노트북 ‘서피스북’에 지포스 그래픽프로세서(GPU)를 탑재했다고 11일 밝혔다.

엔비디아 지포스 GPU를 탑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트북 `서피스북`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 지포스 GPU를 탑재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노트북 `서피스북` (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는 맥스웰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GPU를 서피스북 본체와 분리 가능한 키보드 베이스에 탑재했다. 서피스북 키보드 베이스는 일반 노트북처럼 화면과 마주 보도록 접을 수 있다. 화면 뒤쪽에 위치시키거나 분리할 수 있다.

엔비디아 지포스 GPU 그래픽 성능을 기반으로 윈도10 높은 비주얼을 온전히 구현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MS는 신제품 발표회에서 어도비 전문가용 영상편집 프로그램 ‘프리미어 프로’를 서피스북으로 시연하는 등 비주얼 컴퓨팅 성능을 소개했다.

파노스 파네이 MS 디바이스 부문 책임자는 “서피스북은 더 많은 사람이 강력한 비주얼 컴퓨팅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와 MS가 협력한 최신 결과물”이라며 “GPU와 CPU를 동시에 활용하며, 컴파일 작업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하기를 원하는 개발자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서피스북은 북미에서 오는 26일부터 판매하며 가격은 1899달러부터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