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 현대증권이 한국콜마의 올 3분기 실적에 대해 이익률 상승이 전망된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10월 8일 한국콜마 이달미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3분기 실적은 전년대비 매출액이 19.4% 증가한 133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5.8% 증가한 153억원, OPM 11.4% 시현이 전망되면서 이익률 상승이 전년대비 2.1%p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그는 “그 원인은 국내 기존 브랜드숍, 홈쇼핑, 온라인 채널에서의 PB상품 수주증가가 이어지고 중국에서의 로컬업체 수주증가도 지속되고 있는 등 전반적인 수주증가가 주로 고가 제품에서 이뤄지고 있어 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브랜드 비중 상승 전망
이외에도 한국콜마는 올해 하반기부터 새로운 업체로부터 신규수주가 추가됐다. 9월부터는 글로벌 브랜드 2개 업체의 제품 초도물량이 양산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초도물량이 크지 않아 올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만 2016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 향후 3~4년 동안 글로벌 브랜드 비중은 화장품 매출대비 30~40%까지 확대됨으로써 한국콜마의 전체 영업이익률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중장기적 글로벌 브랜드 비중
코스인코리아닷컴 손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