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소비자가 원하는 이상적인 마스크팩이란 어떤 것일까? 또 마스크팩 구매시 고려사항은?
코스인(대표 길기우)이 10월 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2층에서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가한 가눙데 개최된 시트 마스크팩 신소재 연구개발, 시장 동향 세미나에서 일곱번째 발표자로 나온 임동훈 이지코스텍 해외영업팀장은 마스크팩 소재 개발과 시장 동향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은 의문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임동훈 팀장은 동물모양 마스크팩, 명동 마스크팩 전문매장 등장, 마스크팩 중국 시장 인기 등 마스크팩 관련 최근 이슈를 리뷰하고 바이오셀룰로오스 신소재를 활용한 마스크팩이 앞으로 이 시장을 선점할 것으로 내다 봤다.
임동훈 팀장에 따르면 과거 진흙, 당나귀젖을 함유한 팩에서 시작된 마스크팩 역사는 현재 필 오프·티슈 오프·위시오프·모델링팩에 이어 대중화된 시트타입 마스크팩으로 진화했다. 최근 시판 마스크팩 소재는 펄프, 코튼, 하이드로겔, 비장탄, 바이오 셀룰로오스 등이다.
마스크팩이 화장품 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 추세다. 국내 마스크팩 시장 규모는 4,000억대 규모로 성장한 가운데 화장품 품목중에서 기초 화장품 성장률이 9.8%인 반면 마스크팩의 성장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34.2%를 차지할 정도다.
특히 메디힐, 리더스코스메틱, 올마스크스토리, 로얄스킨, 마스크다이어리, 판다코리아 등 명동상권내에만 10곳 이상의 마스크팩 전문매장이 성업 중이다.
임 팀장은 이 같은 마스크팩 성장세가 앞으로는 지속되는 가운데 마유, 제비집, 당나귀유, 달팽이 등 특이 원료 또는 컬러 프린트 마스크 등 특화된 디자인의 마스크팩이 히트 화장품 대열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코스텍 임동훈 해외영업팀장은 “SNP, 메디힐, 리더스코스메틱 등 한국 마스크팩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아리따움을 비롯한 주요 브랜드숍들이 바이오 셀룰로오스를 활용한 마스크팩 출시 전쟁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상당수 소비자들이 마스크팩 구매시 고려사항으로 가격보다 품질을 우선하고 가장 선호하는 마스크팩 기능으로 보습을 꼽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제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이상적인 마스크팩은 피부에 밀착력과 보습감이 탁월하고 피부에도 안전한 자연 유래의 마스크 시트”라고 설명했다.
임동훈 팀장이 공개한 피부에 부담이 적은 천연 유래 마스크 시트 소재는 △알로에 △한방 △숯 △코코넛 △코튼 △해조류 △실크 △유칼립투스 등이다.
임동훈 팀장은 “코코넛 성분을 함유한 바이오 셀룰로오스 마스크 시트는 천연 미생물인 아세토박토 자일리늄의 대량 배양 기술을 이용, 코코넛 과일수와 발효해 제작된 고밀도 천연 유래 마스크 시트로 피부 친밀도가 우수하며 자극이 적고 밀착력과 보습력이 극대화되어 최상의 마스크 사용감을 선사한다”면서 “코코넛 성분을 함유한 바이오 셀룰로오스 마스크팩이 앞으로 이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