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는 12일부터 보너스카드 주유고객에게 신토불이 햅쌀 50만포를 증정하는 ‘햅쌀가득 마음가득 페스티벌’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10일까지 한달 동안 전국 2500여개 주유소 및 충전소에서 실시한다. 고객이 보너스카드와 함께 5만원(충전소는 3만원) 이상을 결제하면 영수증을 통해 당첨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햅쌀은 주유소에서 바로 수령한다. 행사기간 중 보너스카드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3000원 주유 할인권도 제공한다.
현대오일뱅크는 고객 보너스포인트를 기부하는 고객 200명에게는 추첨해 햅쌀 10kg을 증정할 계획이다. 고객이 기부한 포인트는 사회 복지기관에 전달해 국내 학대 피해아동과 해외 빈곤아동을 돕는데 쓰인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지역 농민이 직접 재배한 쌀을 8년째 주유소 판촉용으로 사용해 왔고 행사에 쓰인 쌀을 모두 모으면 1만마지기(200만평)의 논에서 수확되는 양과 맞먹는다”며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고 주유 고객 만족도도 높이는 현대오일뱅크만의 차별화된 프로모션”이라고 소개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