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한국대표 마르코 카시스)는 새로운 중앙제어 에어백 충돌감지 센서 2종을 주변 충돌감지 센서, 에어백 시스템 집적회로(IC), 마이크로컨트롤러와 함께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에어백 충돌감지 센서 ‘AIS1120SX’와 ‘AIS2120SX’는 120g 수평방향의 단일 및 듀얼 축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가속도 센서다. 차량 에어백제어유닛(ACU)에 장착돼 센서 데이터를 평가하고 안전장치를 적절하게 작동시킨다.
각 센서에는 중복 체크를 위해 독립 감지 채널을 두 개씩 탑재했다. 최적의 안정성을 위해 저속·고속 오프셋 제거 기능과 정밀 온도 보상 기능을 갖췄다. 신뢰성을 보장하는 ‘시동 자체 시험(power-on self-test)’ 기능을 내장했고 런타임 진단 기능을 탑재했다.
2개 센서 모두 400㎐ 표준 신호 대역폭을 구현하며 사용자가 1600㎐까지 확대할 수 있다. 온도범위는 -40~105°C로 범위가 넓어졌다. 양산은 내년 1분기에 시작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