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공자위 민간위원 위촉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2일 오전 국회와 법원행정처 추천을 받은 후보자 6인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왼쪽부터 안동현 서울대 교수, 유종일 KDI 교수, 강명헌 단국대 교수, 임종룡 금융위원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이재환 법무법인 KCL 변호사, 안수현 한국외대 교수, 최 관 성균관대 교수.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2일 오전 국회와 법원행정처 추천을 받은 후보자 6인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왼쪽부터 안동현 서울대 교수, 유종일 KDI 교수, 강명헌 단국대 교수, 임종룡 금융위원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이재환 법무법인 KCL 변호사, 안수현 한국외대 교수, 최 관 성균관대 교수.

금융위원회는 12일 윤 위원장을 비롯해 6명의 신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신임 공자위 위원장은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가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윤 위원장은 2017년 10월까지 2년간 금융위원장과 함께 공자위원장을 맡게 된다. 윤 위원장은 앞으로 우리은행 매각 등 공자위의 업무를 주도하게 된다.

최근까지 금융연구원장으로 일한 윤 위원장은 금융개혁회의 위원 등을 맡고 있어 현 정부의 금융정책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날 공자위에선 강명헌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 유종일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이재환 법무법인 KCL 변호사, 최관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등 6명이 신임 공자위원으로 위촉됐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