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94년 역사의 전미 스프레이 페인트 부동의 1위 브랜드 러스트올럼(RUST-OLEUM)이 국내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
DIY 공구, 오일스테인, 페인트 등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공구 전문 기업 쏘비트는 13일 러스트올럼의 국내 판매권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러스트올럼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인테리어, DIY 공구 시장인 미국에서 ‘3대가 쓰는 가구와 공구를 위한 서포터’로 유명한 브랜드다. 미국 내 점유율은 60%에 달한다. 또 전 세계 시장에서 초당 6.34개의 스프레이 페인트가 판매될 정도이고 201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2억 개 이상의 러스트올럼 스프레이 페인트가 팔렸다.
러스트올럼 스프레이 페인트는 100여종 이상의 다양한 컬러와 울트라커버 2X로 대표되는 도색 커버 기능까지 최고의 품질과 기능성을 자랑한다. 스프레이 노즐의 막힘이 없고, 분사의 강약 조절이 자유로워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 초보자, 주부까지 모두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 제품의 적용 범위는 목재 가구를 비롯하여, 플라스틱, 철재/알루미늄 제품, 시멘트 외벽이나 타일 바닥까지 가능하다.
국내에 판매되는 제품은 대중적인 인기 품목 ‘울트라커버 2X 스프레이 에나멜’ 컬러 70종 론칭을 시작으로 순차적 확대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쏘비트는 러스트올럼을 통해 전문 인테리어 시장과 미술, 아트 디자인, 그래피티 등 아티스트 시장뿐만 아니라 대중화를 위한 DIY 시장까지 폭넓은 구매층을 공략한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쏘비트는 러스트올럼의 국내 판매와 동시에 대형마트, 백화점, 온/오프라인 쇼핑몰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쏘비트 쇼핑몰에서 정식 판매를 실시하며, 유통 및 제품 문의는 쏘비트 유통사업부를 통해 가능하다.
류희석 쏘비트 대표는 “DIY가구 시장의 성장과 셀프 인테리어 시장의 확대로 인해 스프레이 페인트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스프레이 페인트 단일 품목으로만 100억원 이상의 국내 시장규모가 예상된다”며 “러스트올럼 제품은 세계 최고의 퀄리티는 물론 경쟁사 제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까지 보장한다”고 설명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