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150명 규모 `창업지원 멘토단` 운영

울산시가 전국 처음으로 대규모 창업 지원 멘토단을 구성, 운영한다.

울산시는 13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창업 지원 멘토단 발대식’을 울산시의회에서 가졌다.

울산 창업 지원 멘토단은 4개 분과 150명으로 구성됐다.

일반창업지원분과는 28명의 멘토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지역특화사업지원분과는 27명으로 현대중공업 특화사업, 3D프린팅 산업 관련 지원에 나선다.

대학·연구기관분과는 45명 멘토가 공학 분야 창업지원을 담당하고, 중소기업성장지원분과는 가장 많은 50명으로 중소기업 성장지원 특화 멘토링을 수행한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이날 “진취적 기업가 정신을 가진 예비창업자들이 사업화라는 바다에서 마음껏 항해하고 뻗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나침반과 등대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