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한상범)는 우수 인재를 디스플레이 업계에 공급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디스플레이 채용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인 기업이 현장 면접을 통해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채용관’ △구직자의 취업 컨설팅을 위한 ‘취업컨설팅관’ △구직자 역량 강화를 위해 디스플레이 기업 인사 담당자가 취업 전략을 전하는 ‘취업세미나관’으로 구성, 운영될 예정이다.
기업채용관은 SFA, AP시스템, LIG인베니아 등 디스플레이 업계를 대표하는 중소·중견기업 13개사가 참여한다. 장비개발, 기구설계, 공정, 제어 등 관련 직무에 대한 채용 면접도 실시한다.
협회는 정부 사업을 통해 배출되는 청년 인재 중 구인 기업의 채용 요건을 충족하는 인력을 매칭해 현장 취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구직자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충남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센터와 연계해 구직자와 구인 기업을 연결해 주는 사전 매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협회측은 “그간 디스플레이 업계 구인 애로와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MID와 동시 개최되는 만큼 기존 박람회와는 차별화된 만남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