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홍인방, 악한 본능...“전쟁 장사를 하자”

홍인방
 출처:/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홍인방 출처:/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홍인방


‘육룡이 나르샤’ 홍인방이 악한 본능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연출 신경수|극본 김영현, 박상연)에서는 홍인방이 길태미와 이인겸에 전쟁 장사를 제안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인겸(최종원)은 하루빨리 양강도로 장군을 보내야 한다며 누가 갈 것인지 묻는다.그러나 대신들은 하나같이 이를 피하며 변명을 하기에 바쁜 모습을 보였다.이인겸은 이들에 “두 분 대감의 사병을 모두 내놓으셔야겠다”며 엄포를 놓았지만 자신들이 위기에 처하자 모두 발을 빼기 바빴다.대신들은 길태미(박혁권)을 가리켜 “무예가 뛰어나니 이분이 적합한 것 같다”고 추켜세웠다.하지만 길태미 역시 “우리집에 홍수가 나서 죽쒀먹고 살고 있다”며 파병을 거절했다. 홍인방(전노민)은 고민에 빠진 이인겸에 “전쟁 장사를 하자”며 거래를 제시한다.홍인방은 “왜구로부터 넘겨받은 땅을 나눠주자”며 “그러면 서로 사병을 내어주겠다고 할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