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2000대 이상 팔리는 LG전자 유럽스타일 냉장고

LG전자는 상냉장·하냉동 유럽스타일 냉장고가 국내 냉장고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된 제품은 300~400ℓ 대용량 상냉장·하냉동 2도어 제품이다. 유럽에서는 금액 기준으로 전체 냉장고 시장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올 들어 월 판매량이 최대 2000대를 넘고 있다.

LG전자가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한 유럽스타일 냉장고가 월 2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14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한 유럽스타일 냉장고가 월 2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14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한 유럽스타일 냉장고가 월 2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14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가 지난해 말 국내에 출시한 유럽스타일 냉장고가 월 2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14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인기비결로 중형 크기에 프리미엄 제품 장점을 적극 반영한 점을 꼽았다. 냉장실이 상단에 위치해 수납이 편리하고 허리에 부담을 줄여준다. 이전에는 4도어 프리미엄 냉장고에 채택했던 방식이다.

유럽스타일 냉장고는 최근 네덜란드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수멘텐본드’ 성능 평가에서 에너지 효율, 냉각 성능 등 높은 평가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 제품은 이중 ‘베스트 바이’에 선정됐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부사장)은 “유럽스타일 냉장고를 앞세워 중형급 프리미엄 냉장고에서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