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은 ‘2015년형 에코그린 인버터 냉난방기’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출시한 에코그린 인버터 냉난방기는 기존의 정속형 냉난방기보다 유지비용을 30~5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출시 이후 식당, 상가 사무실, 학교, 개인병원 등 이용자에게 인기를 얻으며 냉난방기 부문 매출 30% 증가를 이끌었다.
이 제품은 스스로 청결성을 유지하는 셀프클리닝 시스템을 구축했다. 운전 정지 후에도 일정시간 팬을 작동시켜 에어컨 냄새의 원인인 곰팡이 발생을 막는다. 작동중에만 에어컨이 열리는 오토셔터 기능으로 제품 내부로의 먼지 유입도 막았다.
장시간 사용하는 만큼 과부하로 발생하는 제품 고장이나 안전사고 예방에도 신경을 썼다. ‘에코그린 인버터 냉난방기’는 스스로 최대 전류값을 제어해 과전력, 과부하로부터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유럽 감성의 터치스크린을 윗쪽으로 옮기고 사용자 외 임의 운전 변경을 차단할 수 있는 버튼 잠금기능을 탑재했다. 소비자 편의성을 위해 가정용 캐리어에어컨 제품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제어 기술을 탑재했다. 스마트폰에 캐리어 스마트 원격 제어 앱만 다운받으면 외부에서도 에어컨의 상태를 확인하고 운전을 조작할 수 있다.
동급 최초로 설치오류를 방지하는 자동설치 확인 기능과 장배관 설치시 제품 성능 저하를 막아주는 오일회수 기능을 적용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 냉난방기 에어컨은 다양한 상업시설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며 “앞으로도 캐리어에어컨은 다양한 비즈니스 라인업 확대로 상업용에어컨 분야의 선두 자리를 지켜갈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