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유망 강소기업이 총 2000만달러 규모 수출 성과를 거뒀다.
대전시는 14일 유성호텔에서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대전시 강소기업 오픈 하우스’를 개최했다.
대전시 강소기업 오픈하우스는 대전시가 지역 유망강소기업 7곳의 기존 거래처인 해외 바이어를 한 데 모아 교류 장을 만들고, 해외바이어와 기업 간 협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에는 중국, 이탈리아, 이스라엘 등 9개국 바이어 30명과 국내 바이어 7명, 참여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역 기업으로는 창신정보통신, 디엔에프, 도담시스템스, 드림티엔에스, 알피에스, 에이팩, 중앙백신연구소 7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도담시스템스는 터키 등과 총 1000만달러 규모 차량탑재용 원격 사격통제시스템 수출 계약을, 디엔에프는 일본과 500만달러 규모 코팅제 수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드림티엔에스는 중국과 이스라엘에 총 300만달러 규모 이삿짐 사다리차 수출 계약을 맺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앞으로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정례화해 지속적 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