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을 맞아 인테리어를 바꾸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관련 상품이 인기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 분석 결과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된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셀프 인테리어 용품 매출이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거실 포인트가 되는 조명등과 인테리어 소품 매출도 각각 22%, 20% 늘었다. 집안 분위기 전환, 실용적이고 편리하게 집 꾸미기를 도와줄 아이템을 소개한다.
◇직접 꾸미는 내 집, 셀프 시공 아이템
자신의 취향에 맞추면서 비용까지 절약하고 싶다면 셀프 시공에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다. ‘조아마루 조립식 마루 발판 24P(3만2800원)’는 조립 방법이 간단하고 베란다, 현관, 욕실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할 수 있다. 이중 구조 완충 작용으로 변형이 적고 발이 편안하다.
‘라이프드로잉 그래픽 포인트 시트지(7400원)’는 도배나 공사 없이 간단하게 벽이나 창문 등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스티커 타입으로 제거하기도 쉽다.
‘착한황토 숨 바르는 천연 황토 벽지(10리터, 4만4000원)’는 기존 황토 페인트와 달리 시공 후 갈라짐이 없어 표면이 매끄럽고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항균, 탈취, 가습 효과가 있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적합하다.
인체에 유해한 저주파 자기장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대호전기 온돌 판넬 850×850(2만2000원)’은 전문가가 아니어도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내구성이 좋고 자동 작동 기능이 있어 경제적이다.
◇세련된 주방, 욕실로 변신시켜줄 아이템
가족이 항상 이용하는 주방과 욕실에 조금만 신경 써도 집안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다. ‘컴프라이프 주방조명히터 FB308G(8만4000원)’는 고급스러운 메탈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효과가 뛰어나다. 순간 난방으로 필요할 때만 전력을 사용해 경제적이다. 근적외선 램프는 물이 튀어도 안전하다.
‘동양미디어 빌트인 주방 스마트TV DM-5102MP(41만6130원)’는 고품질 화면으로 요리 중에도 편리하게 TV 시청이 가능하다. 깔끔한 디자인에 MP3, 라디오 등 여러가지 기능을 장착했다.
‘동양매직 렌지후드 RHD-304(6만2690원)’는 후드 전용 모터가 장착돼 쾌적한 주방 환경을 만들어 준다. 알루미늄 영구 필터로 교체 비용 없이 세척 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원세븐나인 샤워커튼(152cm, 3만9800원)’은 감성적인 디자인의 패브릭 소재로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주름이 멋스럽다. 발수 처리 덕분에 물때 자국이 남지 않는다. 물세탁도 가능하다.
◇아늑한 거실 분위기를 연출할 아이템
가족 휴식공간인 거실은 아늑하게 분위기를 바꿔보면 어떨까. ‘엘르 익스텐션 거실장 1200(7만4000원)’은 120~200cm까지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감각적인 컬러와 디자인에 실용적인 수납 공간까지 더해 활용도가 높다.
‘삼성전자 블루레이 홈시어터 HT-J5150(48만9900원)’는 크리스털 앰프 PRO 기술이 장착돼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블랙 컬러의 모던한 디자인이 거실 분위기를 한층 세련되게 바꿔준다.
‘한스전자 전기벽난로 베티아(93만원)’는 앤틱 느낌의 디자인에 깔끔한 마감 처리로 아늑한 공간 연출에 제격이다. 리모콘을 이용해 원하는 밝기와 난방 조절이 가능하다.
‘러그마켓 오르트 브라운 러그(150×200, 5만7900원)’는 짧게 재직된 원단에 프린트 날염 방식으로 디자인을 인쇄했다. 먼지가 적고 물세탁이 가능하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