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특구본부는 대구특구 연구소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15일 대구 노보텔에서 가진 간담회에는 대구특구 연구소기업 대표와 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특구본부는 이날 대구특구 연구소기업 설립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대구특구는 올해 신규 설립한 12곳을 포함, 지역 특구 중 가장 많은 32개 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 올해 말까지 예정된 연구소기업을 합치면 모두 37곳에 달한다.
대구특구본부는 앞으로 멘토링사업 등을 펼쳐 연구소기업 질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학과 협력해 연구소기업지원창구를 운영하기로 했다.
오는 2018년쯤 대구특구 TBC가 건립되면 연구소기업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연구소기업이 합작투자형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기존기업 기술출자형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강준 대구특구본부장은 “대구특구 연구소기업의 양적팽창과 질적 성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간담회에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맞춤형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