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공기로 말리는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손 건조기 3종 국내 출시

다이슨은 다이슨 디지털 모터를 장착한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손 건조기 3개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손 건조기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손 건조기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손 건조기는 손 씻기와 건조가 한 번에 가능한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탭’ 손 건조기, 동일한 성능에 크기는 60% 줄인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V’ 손 건조기, 1.1㎏ 원자재 제거해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감소시킨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dB’ 손 건조기 3개 모델이다.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탭 손 건조기는 하나의 세면대에서 손 씻기와 건조가 모두 가능하다. 적외선 센서가 손 위치를 감지하면 수도꼭지에서 물을 내보낸다. 손이 젖어 건조가 필요하면, 집적 회로가 정보를 계산해 다이슨 디지털 모터를 작동시켜 수도꼭지에 있는 양 날개에서 고속 공기를 분사한다. 물기는 12초 내에 건조할 수 있다.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V 손 건조기는 원래 모델보다 60% 작아졌다. 115도 경사의 두 개 고속 공기층이 양 손 넓이 정도로 분사돼 10초 안에 손을 건조시켜준다.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기존의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dB 손 건조기를 재설계해 제품 원자재에서 1.1㎏을 감량했다. 다이슨 에어블레이드 dB 손 건조기는 HACCP 승인을 받은 유일한 손 건조기다. 기존 손 건조기는 손을 씻은 후 손에 남아있는 물기를 없애기 위해 박테리아로 가득한 화장실 공기를 사용한다. 다이슨은 헤파 필터 기술을 적용해 깨끗한 공기가 손을 건조시킬 수 있게 했다.

다이슨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은 “다이슨 엔지니어들은 복잡한 컴퓨터 모델링을 사용해 고성능 디지털 모터를 개발했다”며 “다이슨 디지털 모터는 빠르고 위생적인 손 건조를 위한 고속 공기층을 생성하기 위한 최적의 효율성을 유지하기 위해 1초에 6000번 자가 조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이슨 손건조기는 국내에 E.K. 파트너스, 홍성 인터내셔널, 사라야 코리아를 통해서 들어오며 B2B로 판매된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