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도매쇼핑몰 ‘도매꾹’ 미국 유통시장 진출

국내 최대 온라인 도매쇼핑몰이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나신명 하나푸드디스튜리뷰터스 대표(왼쪽)와 모영일 지앤지커머스 대표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했다.
나신명 하나푸드디스튜리뷰터스 대표(왼쪽)와 모영일 지앤지커머스 대표가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했다.

지앤지커머스(대표 모영일)는 박근혜 대통령 방미 경제사절단에 참가해 현지 유통업체 하나푸드디스트리뷰터스(Hana Food Distributors)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지앤지커머스는 온라인 도매쇼핑몰 ‘도매꾹(www.domeggook.com)’을 운영하는 업체로 이번 협력을 통해 연간 1000만 달러 이상의 상품을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푸드디스트리뷰터스는 2007년부터 미국 버지니아주를 중심으로 3000여 가지 잡화와 식음료 제품을 유통해 온 기업이다. 현재 버지니아를 비롯해 워싱턴 DC·메릴랜드·북캘리포니아에서 활동 중이다. 도매꾹은 140만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도매 온라인 플랫폼으로 글로벌 서비스 케이굿즈(www.kgoods.com), 중국 지단청(www.eggdome.kr) 등 다양한 해외사업을 추진 중이다.

모영일 지앤지커머스 대표는 “탄탄한 유통망을 가진 미국 현지 업체와 업무 협약하면서 우수한 한국 상품을 미국에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현지에서 인정받는 기업인만큼 다양한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