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 통·번역 전문 업체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대표 최창남)은 한국테크니컬커뮤니케이션협회(KTCA·회장 신석환)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주최한 ‘2015 KTCA 국제 콘퍼런스’에 번역 프로젝트 관리시스템인 ‘시스트란 TMS(SYSTRAN TMS)’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시스트란 TMS는 대규모 번역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시스트란 번역솔루션을 기반으로 다국어 번역을 위한 자동번역, 언어자원 재사용, 유사문장 검색 및 전문용어 사전을 지원한다. 128개에 달하는 다양한 번역 언어를 지원하며, 일반 대화체뿐만 아니라 전문분야 기술문서에 최적화한 자동번역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스트란 TMS는 정확하고 최적화된 번역은 물론이고 프로젝트 및 조직 관리, 문서보안, CMS, ERP 등 외부 시스템 연동, 프로젝트 완료율 및 수익성 분석까지 번역 프로젝트 전반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최창남 시스트란 인터내셔널 대표는 “테크니컬 커뮤니케이션(TC) 기술이 진화함에 따라 이를 통한 비즈니스 기회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사물인터넷·빅데이터·클라우드 같은 이머징 솔루션 영역 뿐 아니라 전통적으로 시스트란이 핵심역량으로 키워오고 있는 통번역 시장에서도 지속적인 기술발전을 통해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