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생들이 대만에서 열린 국제 발명전시회에 참가,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 주목받고 있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는 본교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2015 대만국제발명전시회’에 참여해 참가팀 전원이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 개최된 ‘대만국제발명전시회’는 대만 특허청에서 주관하는 중화권 최대의 발명 및 신기술 전시회로, 올해는 총 17개국에서 1420여건의 발명품들이 출품돼 팽팽한 경쟁을 치렀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 학생 창업동아리 4개팀은 각각 금상 1건과 은상 1건, 동상 2건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특별상을 포함해 총 7개의 상을 차지해 참가 대학 가운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은상을 수상한 산기대 창업동아리 플레이그라운드 팀의 대표 김태형 학생은 “대만국제발명전시회에 참가하기 전 학교에서 지원하는 이틀간의 교육과 멘토링이 아이디어 확장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스마트창작터 프로세스를 적극 활용한 것이 오늘의 결과를 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 같아 다시 한 번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5 대만국제발명전시회’를 통해 한국과 학교의 명성을 널리 알린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스마트앱지원센터(센터장 김경철)는 스마트 창작터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교육을 진행해 올해 100명 이상의 교육 수료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내 앱 개발과 창업 활성화에 많은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