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연구개발(R&D)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할 광주 이노비즈센터가 26일 준공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2월 광주 북구 월출동 연구개발특구 광주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착공한 센터는 최근 외부 마감공사를 완료하고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센터는 280억원을 들여 전체 면적 1만4700여㎡,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졌다. ‘변화의 물결 위에 혁신의 배를 띄우다’라는 설계 개념 아래 돛을 펴고 출항하는 돛단배 형태로 디자인됐다. 광주 첨단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센터는 광주 연구개발특구 본부가 입주하면 지역 기업에 기술사업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공 연구기관, 기업 지원기관을 연계하게 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