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농촌진흥청, 국가기술표준원, 국립대 등이 보유한 국유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 5408건과 의약, 바이오 등 6개 분야 특허기간 만료예정 물질특허 540건에 대한 검색 서비스를 특허정보넷 키프리스(www.kipris.or.kr)에서 제공한다.
국유 특허·실용신안·디자인은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한 발명·디자인을 대한민국 이름으로 출원·등록한 것으로 특허 4504건, 실용신안 506건, 디자인 398건이 해당된다.
특허정보넷을 통해 누구나 유·무상 실시 가능 여부와 명칭, 등록일자, 해당 기관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
의약, 바이오, 화장품, 식품, 화학소재, 농약 등 6개 분야 물질특허는 2017년까지 권리가 만료되는 것에 대해 만료 예정일과 기술분야, 출원·등록번호를 검색할 수 있다.
그동안 특허정보넷 키프리스는 방대한 지식재산정보를 기업이나 국민이 쉽게 검색해 활용할 수 있도록 문장검색을 제공하는 등 검색 편의성을 높여 왔다.
특허청 관계자는 “이번에 제공하는 국유·물질특허 검색은 기업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초석이 될 것”이라며 “검색방법 등을 보다 손쉽게 해 기업과 국민이 더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