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갑질 논란
인천 한 대형 백화점에서 점원 2명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고객에게 사과하는 영상이 한때 인터넷에 공개돼 이른바 `갑질` 논란이 일었다.
영상에서는 한 여성 고객이 의자에 앉아 있고, 유니폼을 입은 점원 2명이 바닥에 무릎을 꿇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6일 인천 신세계백화점 귀금속 매장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확인됐다.
신세계백화점 측은 고객이 수리 요금 문제로 1시간 가까이 항의하자 점원들이 사태를 빨리 마무리하려고 스스로 무릎을 꿇은 것이라며 무릎을 꿇으라는 강압은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항의 내용은 직원이 조회해보니 제품은 7년 전쯤 국내와 해외에서 각각 산 제품을 수리해달라는 요구에 직원들은 규정상 구입한 지 3년이 지난 제품이라 수리할 경우 비용이 든다고 설명해 이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객 갑질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고객 갑질 논란 공분날만하네”, “고객 갑질 논란 무슨일인가”, “고객 갑질 논란 정신적 충격 심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