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브라는 블루투스 모노 이어셋 ‘자브라 이클립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품은 HD보이스 기능을 탑재해 선명한 음질을 구현하고 ‘듀얼 마이크’를 내장해 통화 질을 높였다. 음악 재생용 스피커 수준 음질로 통화, 메시지 청취 등이 가능하다. 5.5g 초경량 무게로 자브라 이어셋 제품 중 가장 가볍다. 배터리 수명이 길어 헤드셋 3시간, 충전 케이스 7시간 등 최대 10시간 통화시간을 지원한다.
모노 이어셋 전용 ‘자브라 어시스트’ 애플리케이션(앱)과 연계하면 제품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기존 제품 위치 찾기 기능 외에도 이클립스 전용 기능이 추가돼 앱을 이용해 무선으로 기기를 바로 업데이트할 수 있고 전화 수신음을 사용자 취향에 맞게 3가지 설정 중 선택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수신 문자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으며 시리, 구글 나우, 코타나 등의 음성 명령도 가능하다.
직관적 사용자경험(UX)을 반영해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음성 통화 연결이 된다. 블루투스 4.1과 근거리무선통신(NFC) 페어링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와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2가지이며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자브라 모든 제품에는 1년의 무상 수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