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블프 행사 이달말까지 연장...매출 34% 증가

전자랜드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이달말까지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초부터 14일까지 전년 대비 매출 34% 증가를 기록했다. 시행 첫 주말에 30~40% 이상 매출 호조를 보일 만큼 소비자 반응이 좋았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일행사로 지난 1일부터 2주간 이뤄졌다. 전자랜드는 전자제품 분야 공식지정 업체로 참여했다.

전자랜드, 블프 행사 이달말까지 연장...매출 34% 증가

전국 110여개 지점과 온라인쇼핑몰 판매 제품에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해 전체 품목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상품군별로는 TV,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 및 고가 제품 판매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이달 말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 정부 공식 행사는 14일 종료하지만 31일까지 전국 지점과 온라인쇼핑몰에서 가전제품 분야 최다 품목, 최대 할인과 혜택을 이어간다.

제품별로 행사 모델에 따라 UHD TV 최대 50%, 에어워셔 60%, 공기청정기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안마의자, 세탁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 고가 대형가전과 밥솥, 전기렌지 등 주방가전 등 다양한 생활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