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미세먼지 농도가 좀처럼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9일 오전 기준 서울·경기ㆍ인천ㆍ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1㎥당 97㎍(마이크로그램ㆍ1㎍은 100만분의 1g), 103㎍, 108㎍, 82㎍으로 ‘나쁨’ 수준으로 드러났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ㆍ보통(31~80㎍/㎥)ㆍ나쁨(81~150㎍/㎥)ㆍ매우나쁨(151㎍/㎥ 이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특히 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일 경우 심장ㆍ폐질환 환자 또는 노인, 어린이 등은 장시간 활동을 자제할 것을 권고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한반도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쌀쌀해진 날씨로 난방 등 화석연료 연소가 늘어 미세먼지가 축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미세먼지가 많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는 19일 오전 10시를 기해 수원용인권(수원, 용인, 평택, 화성, 이천, 안성, 오산, 여주) 8개시에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