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김제이기자] 센트럴치과 R&D센터인 ㈜메디센과 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 공동으로 진행한 ‘다양한 돌출입의 새로운 비수술적 교정술’에 대한 세미나가 18일(일) 성황리에 마쳤다.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비수술적 교정술에 대해 관심이 높은 일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6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의 강연자는 권순용 원장(센트럴치과 대표원장)을 비롯해 박영국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병원장), 박기호 교수(경희대치과병원) 등이 강연자로 나서 관심을 받았다. 특히, 새로운 치아교정장치인 킬본의 치료효과와 킬본의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됐다는 점에서 의학적으로 뜻 깊은 자리였다.
각 강연자들은 수술 영역에 있던 ‘상치조골수직과성장증’, ‘중등도 이상의 골격성양악성치조전돌증’, ‘무턱을 동반한 치조전돌증’ 등과 같이 그 동안 수술 영역에 있던 부정교합을 ‘킬본(KILBON)’이라는 치아교정장치를 활용해 치아교정만으로 치료한 임상증례와 치료효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강연에 나선 권순용 원장의 킬본 장치는 국내 학회는 물론 세계학회에서도 이미 주목 받고 있다. 먼저 지난 8월 미국 UCSF의 Gerald Nelson 교수가 킬본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센트럴치과를 방문해 임상치료를 참관했다. 이어 권순용 원장이 미국 UCLA대학과 Tuft 대학을 방문해 킬본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오는 12월 미국 UCSF에서 킬본에 대한 강연을 요청 받은 상태다.
김제이기자 kimje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