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미래에셋, 에셋플러스, 피델리티, 한화, 얼라이언스번스틴, 블랙록의 해외 펀드가 꾸준히 안정적인 성과를 거둔 펀드로 조사됐다.
한국금융투자자보호재단(이사장 장용성)은 19일 2015년 4분기 ‘투자자리포트(제12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는 해외펀드 기초지식 안내 및 ‘주목할 해외펀드’를 선정해 상세정보를 소개했으며, 해당 펀드매니저 인터뷰를 통해 해외투자에 관한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올 9월 기준 국내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약 360조원인 반면, 해외펀드는 65조8000억원으로 15.5%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2016년부터 해외주식형펀드에 투자할 경우, 주식의 매매차익과 환차익에는 투자시점으로부터 10년간 비과세혜택이 주어져 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해외펀드 투자 시 환율 변동의 위험을 조심해야 하며, 환헤지를 했다고 안심하지 말고 자산운용보고서 등의 환헤지 관련 손익사항 등을 자주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이번 리포트에서는 2년 이상 운용된 중형급이상 펀드 중 성과와 투자위험, 비용 등을 고려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둔 펀드를 선정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인사이트자투자신탁1(주혼)종류A’, ‘미래에셋글로벌다이나믹증권자투자신탁1(채권)종류A’, ‘에셋플러스글로벌리치투게더증권자투자신탁1(주식)Class A’, ‘피델리티월드Big4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A’, ‘한화글로벌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 ‘AB미국그로스증권투자신탁(주식-재간접)종류형A’, ‘블랙록미국달러하이일드증권투자신탁(채권-재간접)(H)(A)’ 등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해외 펀드로 선정됐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