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김병수기자]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취업난이 가중화되고 있지만 취업에 성공하는 이들은 있다. 그들의 합격 노하우는 무엇일까? 입사면접을 앞둔 구직자들은 실제 면접에서 나올 질문과 그에 맞는 적절한 답변 등 면접 내용에 대한 준비는 물론 외모도 중요한 요소이기에 적절한 의상, 헤어스타일, 화장법 등을 선택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준비했다고 해도 입을 열었을 때 보이는 치아가 삐뚤거리거나 벌어져 있다면 완벽한 면접을 준비했다고 해도 호감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계속 말해야하는 면접의 특성상 위와 같은 치아의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면 말을 하는데 자신감이 없고 자꾸만 입을 가리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 당연히 좋지 못한 결과를 만날 수밖에 없다. 때문에 면접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심미적인 치아성형인 라미네이트 시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라미네이트는 치아의 앞면을 최소한으로 삭제한 뒤 그 위에 세라믹으로 제작된 얇은 판을 부착하는 치과 보철의 하나다. 치아를 아주 얇게 삭제하기 때문에 실제 치아를 거의 보존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이외에도 치아교정에 비해 시술기간이 짧고 금속이 들어가지 않아 자연감이나 투명감이 우수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심미 치과치료 20여년 경력의 압구정로데오역에 위치한 수치과병원 류홍열 원장은 “"라미네이트는 1~2주 안에 간편하게 시술되기 때문에 고통이 없고 마취할 필요가 거의 없다는 장점이 있어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에게 인기 있는 시술"이라며 "심미보철 치료가 끝난 후에는 올바른 양치질 법으로 꾸준히 구강관리를 하면 보철의 수명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수치과병원에서 제안하고 있는 프로파일 라미네이트는 앞모습은 물론 옆 라인까지 가지런하게 해줘 1차적인 개념에서 벗어나, 치아의 각도까지 다듬어, 어떤 각도에서 보더라도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살려주는 시술이다. 따라서 웃을 때 보이는 치아 전체와 미소라인을 어색하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수치과병원은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내에 라미네이트 팁과 임시치아 등을 제작하는 심미기공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곳의 전문 세라미스트가 의료진이 함께 시술과정에 참여해 환자의 치아모양과 원하는 색상 등을 체크해 팁을 제작하며, 라미네이트 팁을 붙일 때도 함께 해 시술의 완벽한 마무리를 돕는다.
라미네이트 시술은 짧게는 하루, 보통은 1주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시술 후 2~3개월 동안은 시술부위로 질긴 음식이나 딱딱한 음식을 먹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좋다. 또 커피나 담배, 와인 등 착색을 유발할 수 있는 식품 혹은 색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피하는 것이 라미네이트의 수명을 늘리는 방법이다.
김병수기자 sskbs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