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계좌이동제 시행을 맞아 온라인 전용 수시입출금 예금상품 ‘제일EZ(이지)통장’을 출시했다.

제일EZ통장은 수시입출금 통장으로 자동이체 등록이나 카드 사용실적과 같은 별도의 조건이 없어 개설하기만 하면 일별 잔액 중 300만원까지는 연 1.2%(세전) 금리가 적용된다. 300만원 초과 잔액에는 연 0.5%(세전) 금리가 적용된다.
SC은행과 처음 거래하는 고객은 개설 후 6개월 간 연 0.2%P의 추가금리가 적용돼 300만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연 1.4%(세전), 300만원 초과 잔액에 대해서는 연 0.7%(세전)의 보다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전자금융거래 이체수수료, SC은행 자동화기기 영업시간 외 출금 수수료, 타행 자동이체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에 대한 면제 혜택 또한 조건 없이 제공받을 수 있다.
‘제일EZ통장’은 SC은행의 인터넷뱅킹 또는 스마트폰뱅킹 앱에서 고객 스스로 개설할 수 있다.
김용남 SC은행 수신상품부 부장은 “계좌이동제 시행을 앞두고 주거래 통장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다 차별화된 혜택 및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일EZ통장’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