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이슈]e스포츠 승부조작 5년 만에 또…

전자신문 편집국에서 매일 아침 전자신문에 실린 다양한 기사 중 주요 콘텐츠를 골라 독자 여러분에게 브리핑해 드립니다.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눈에 띄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전해드리는 ‘전자신문 투데이 이슈’ 서비스입니다. 10월 20일자 전자신문을 꼭 펼쳐 보세요.

1.[2면] e스포츠 승부조작 사건이 5년 만에 다시 터졌습니다. 창원지검 특수부는 ‘스타크래프트2’ 리그에서 돈을 걸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박외식 프라임팀 감독, 소속 프로게이머 최병헌 등 전·현직 프로게이머와 브로커 12명을 검거했습니다. 검찰은 SK텔레콤 프로리그 2015 시즌, GSL 스타리그 시즌1 등 올해 1~6월 열린 대회에서 총 다섯 건의 승부조작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스포츠 재건 노력에 찬물을 끼얹을까 우려됩니다.

◇바로가기: 다시 추락한 ‘스타’

2.[8면]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5위 레노버가 한국 시장에 진출합니다. 레노버는 대화면 패블릿폰 ‘팹플러스’를 공개하고 국내 중저가폰 시장 공략을 선언했습니다. 팹플러스는 11번가 단독으로 39만9000원에 판매되며, 출시일은 20일 입니다. 6.8인치 대화면에도 7.6㎜ 두께와 메탈 재질 일체형 케이스로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했습니다. 국내시장에서 중국 제품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동시에 온라인 중심 자급제폰(언락폰) 시장 확대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바로가기: 레노버, 한국 스마트폰 시장 상륙

3.[9면] 아이폰6S 시장 반응이 뜨겁습니다. SK텔레콤은 19일 오전 예약가입 시작 30분만에 1·2차 가입을 완료했습니다. 1차 예약가입 고객은 23일 출시 당일 개통하고 2차는 24일 개통할 수 있습니다. KT는 10분도 되지 않아 5만대 사전예약을 조기 마감했고, LG유플러스는 1차 예약가입을 5분만에 마감했습니다. 작년 아이폰6 열풍을 재현할 것으로 보입니다.

◇바로가기: 아이폰6S, 예약가입 받자마자 동났다

4.[16면] 날개 없는 선풍기로 인기몰이에 성공한 윈드앰프가 ‘골바람 기술’로 응용 제품 개발에 나섭니다. 하성우 윈드앰프 대표는 “골바람 공기기술은 톱니바퀴 두 개가 반대로 돌아가며 만드는 바람으로 에너지를 일반 선풍기 전력의 절반만 사용하고도 바람을 멀리까지 보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윈드앰프는 자사 특허인 골바람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 산업용 기기까지 접점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바로가기: 中企 ‘날개 없는 선풍기’ 기술, 산업에서 돌린다

최희재기자 hj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