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 4일과 11일, 총 2부에 걸쳐 방송된 SBS스페셜 <아파트, 혼란의 시장> 편은 혼란스러운 현 부동산 시장의 모습과 실수요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 전문가들의 의견 및 조언 등을 다뤘으며, 이는 사상 최악의 전세난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해당 방송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빌려 현재 아파트값이 거품인지 아닌지에 대한 진단에서부터 미국금리 인상과 인구수 변화 등이 아파트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 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으며, 방송 직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의견 역시 팽팽히 맞서고 있어 내 집 마련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없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대한민국은 현재 아파트 공화국이라 불리고 있으며, 아파트는 더이상 ‘거주’를 위한 공간이 아닌 ‘재산증식’을 위한 상품으로 전락했다.
서울,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 거주자들은 재계약을 위해 평균 7,300만원 가량을 추가로 지불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은행에 막대한 빚을 지고 있다. 전세가가 계속 늘어날 것을 염려한 수요자들은 매매로의 전환을 선택했으나 빚을 갚기 위해서 사는 아이러니 속에서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신혼부부들에게 ‘집’과 ‘아이’는 양립할 수 없는 개념이 된지 오래이며, 심지어 젊은 층들은 결혼을 꺼리고 있다.
서민들이 평소 던지는 “이 넓은 땅 위에 내 집은 어디 있나”, “우리 집은 내 집이 아닌 은행집이다” 등의 농담을 더 이상 웃어넘길 수 없게 된 요즘, 아파트를 대신해 신축빌라가 그 대안책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빌라 거래량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에 지어지는 신축빌라의 경우 엘리베이터, 주차장, 무인택배함, 테라스 등 각 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파트 못지않은 생활이 가능하며, 역에 가깝거나 학교가 가까운 지역의 경우 빌라 매물을 찾기 힘들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신축빌라 전문 분양 매매 서비스 업체( http://www.1800-1076.com/ )를 통한 거래가 늘고 있으며, 수요자들은 “전문 업체를 통하니 내 조건에 맞는 매물 서칭 및 비교, 안전한 거래가 가능해 좋다”는 반응이다.
최근 강북은 재개발 덕에 빌라 신규 매물이 크게 늘고 있으며 마포구( 홍대입구역, 서교동, 망원동 ), 동대문구 ( 용두역, 답십리역, 제기동, 이문동, 휘경동, 청량리동, 전농동 ), 광진구( 중곡동, 군자동 ), 강북구( 미아역, 번동동, 수유동, 우이동 ), 서대문구( 홍제역, 홍은동, 북가좌동 ), 성북구( 고려대역, 종암동, 정릉동, 하월곡동 ), 은평구 (응암역, 불광역, 대조동, 역촌동, 갈현동, 신사동, 구산동 ), 중랑구( 망우역, 면목동, 중화동, 신내동, 상봉동 ), 노원구( 공릉동, 상계동 ), 도봉구( 방학동, 쌍문동, 창동 ) 는 공급과 수요 모두 많은 실정이다.
강남 또한 재건축 때문에 연일 뜨거운 분양 열기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 강서구( 염창역, 등촌동, 화곡동, 내발산동 ), 동작구(상도역, 사당동, 남현동 ), 금천구( 독산동, 시흥동 ), 구로구( 온수역, 고척동, 개봉동, 오류동 ), 양천구( 목동역, 신월동, 신정동 ), 영등포구, 강동구( 성내동, 천호동 ), 관악구( 신림역, 봉천동 ) 에 위치한 신축빌라는 강남 프리미엄 덕에 수요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탈서울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경기도와 인천 역시 핫한 거주지로 인정받고 있다. 부천 소사구 ( 소사본동, 괴안동, 송내동, 심곡본동 ), 부천 오정구( 고강동, 오정동, 원종동 ), 부천 원미구 ( 상동역, 역곡역, 중동역, 도당동, 원미동, 춘의동, 심곡동 ), 의정부( 가능동, 호원동 ), 일산( 대화역, 덕이동, 탄현동 ), 안양, 파주( 야당동 ), 김포, 고양시( 관산동, 내유동 ), 군포, 인천 서구( 마전동, 당하동, 검암동, 연희동 ), 인천 남구( 도화동, 숭의동, 주안동 ), 인천 부평구( 부평역 ), 인천 남동구( 간석동, 구월동, 만수동 ), 인천 계양구( 계산동 ) 등이 신축빌라 인기 거래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